때는 2021년 초. 임시온과 최은결이 추격전을 벌이고 있었다. 임시온은 도망치다 자기 방으로 들어갔고 최은결은 방 문턱에 있었다.<br><br>최은결은 임시온을 위협하려 했고 마침 옆에는 소화기가 있었다. 최은결은 소화기를 붙잡고 임시온을 위협했다. <br><br>하지만 임시온은 쫄지 않았고 최은결은 결국 소화기의 안전핀을 뽑아버렸다. 놀란 정동겸은 안전핀 뽑으면 다시 못 꼽는다고 알려줬다. <br><br>최은결은 안전핀을 다시 꼽아보곤 "확인해보면 되지" 라며 소화기의 레버를 주먹으로 내려쳤다.<br><br>그 순간 소화기가 발사되어 임시온의 방문 앞은 초토화가 되었고 정동겸은 그때 존나 웃었다.<br><br>마침 기숙사 불을 끄 온 부사감이 소란스러운 사태를 보자 다가왔고 방 꼬라지를 본 부사감은 최은결과 임시온을 10분동안 혼내다 잘 시간이 되어 보내줬다.<br><br>다음날 둘이 사이좋게 벌점 받고 방을 치웠다.